아가가 태어나고 처음엔 손발조형물을 해 줄 생각도 못했어요...조리원을 안가고 집에서 조리를 해서 연계된 업체나 이런 것도 몰랐구요..
그런데 50일이 다가오니까 신랑이 아가 손발조형물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셋인 언니한테 물어보니..언니도 첫째 때만 해줬더니 동생들이 자기들 건 왜 없냐고 한다고 해서 울 아가도 해줘야 겠구나..열심히 인터넷으로 검색을 했죠..
그 중 가장 깔끔하고 예뻐보이는 아기스토리에서 해줘야겠다 결정을 하고 인터넷으로 신청을 했더니 다음날 바로 전화가 왔더라구요..
약속 날짜를 잡고 집으로 방문을 하셨는데..울아가는 코~ 낮잠을 자고 있어서 깨워야하나 어째야하나 걱정이..^^;
그랬더니 상관없다고 자고 있는 울 아가 손 발 모형을 뜨셨는데..
금방 하기도 하셨지만 어찌나 편안하게 하셨는지 울 아가가는 여전히 세상모르고 자고 있더라구요..
그 뒤론 기다림의 시간...백일 잔치 때 상에 놓고 싶어서 그 전까지 받아야한다고 독촉(?) 전화를 몇번 했는데 많이 밀려있어서 조금 늦어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백일 잔치 3일전에 받을 수 있었답니다.
함께 이벤트로 1만원 추가해서 받은 도장과 그 도장으로 만든 통장..그리고 주인공 손발조형물까지 백일 상에 당당히 놓고 울 아가 백일을 축하해주었어요..
어른들도 너무 예쁘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다른 곳처럼 뻔쩍뻔쩍한 금색이 아니라 은은한 금색 손발 조형물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아직은 둘째 계획은 못세웠지만..ㅋㅋ
둘째 때도 손발조형물은 아기스토리에서 해줄거에요~~
예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