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후기

처음부터 할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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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용환 작성일17-06-26 16:52 조회1,74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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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후기를 올리네요...
사실 아기 돌 때는 아빠인 내가 직접 손 도장을 만들어 줘야겠다 싶어 재료를 인터넷으로 구매를 해서 직접 찍었습니다.
그런데 처음하는거라 보니 손모양과 발모양이 제대로 나오지를 않았어요. 그래서 그걸 상자에 고이 담아 두고 9년이나 잊혀져 있던것을 아이 엄마가 여기에 맡겨 보자고 했어요.
마침 아이도 커서 손모양만 다시 만들어 같이 걸어 두자고 하더군요..
처남도 올해 초에 "아기스토리"에서 했다고 아내가 알아보더니 날짜를 잡고 전문가가 오셔서 해주시더라고요...
내가 했던 거랑은 차원이 다른 익숙한 손놀림과 솜씨로 짧은 시간에 금방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쉬운 걸 가지고 9년이나 묵혀 두다니...
처음부터 여기서 할껄 너무 너무 아쉽더라고요...
제가 9년전에 찍었던 조형물이랑 이번에 찍어간 조형물이랑 한 액자에 안들어가 간다고 해서 액자를 2개 주문했고 드디어 지난 토요일에 택배로 안전하게 포장이 되서 왔어요...
어떻게 변했을까 몹시 궁금했는데 꺼내보자 마자 아내랑 아이랑 탄성을 질렀어요.
예쁘고 아름답게 나왔더라요..
얼마전에 찍은 손모양은 커서 징그럽지만(?) 예쁘게 잘 나왔고 액자랑도 잘 어울렸어요. 돌때 내가 직접 찍은 것은 윤곽이 흐릿하지만 잘 다듬어 주셔서 만족스럽고요.
처음부터 전문가의 손에 맡겼으면 좀더 나은 작품으로 남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았지만 이제는 아이한테 덜 미안하게 되어요. 9년동안 미뤄 왔던 것을 해결해 주셨으니 말이에요..
어쨌든 "아기스토리"에 감사를 드리고 입소문도 많이 내드릴께요...
참 아이가 예쁘다고 액자에다 꽃을 만들어 붙혔네요...^^
그럼 수고하시고 사업 번창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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