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100일이라고 시댁, 친정 어른들께는 선물 잔뜩 받아놓고 부모인 우리는 뭘 해줘야할까...하고 고민하다가
신랑과 선택한 것이 손발조형물이었어요.
산후조리원에서도 제휴된 업체 것을 보고 해줄까하다가 가격도 너무 비싸고 디자인이 너무 엔틱(?)해서 맘에 안들어하던 찰나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아기스토리를 알게 되었거든요^^
 
제가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하다가 아기 100일을 며칠 앞두고 잠깐 서울에 올라왔던 적이 있어 그 때 방문해달라고 요청했었는데 장소와 시간을 두 번정도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했답니다. 마침 본뜨는 날에 어찌나 비가 많이 오던지 너무 죄송했어요^^ 마음 좋으신 분이 오셔서 아이가 짜증내지 않게 즐거운 분위기에서 본떠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제가 완전 까먹고 있다가 사진을 늦게 보내는 바람에 2개월쯤 지나 받았지만 너무 만족합니다. 저랑 신랑모두 깔끔한 것을 좋아해 아이보리로 결정했는데 역시 손과 발 조형물에 집중할 수 있어 완전 만족해요!
 
둘째를 낳을지는 모르겠지만 둘째가 생기면 올블랙으로 해줘야겠어요!